구글 블로그(Blogger)를 개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대략 2년 정도 운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평가해 보자면..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은 적은 편이었고 관리도 소홀했습니다.
다만, 짬나는 시간에 꽤 신경 써서 글을 게시하면서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적은 양이지만 글을 봐주시는 사람이 있으면 나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왜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고 있냐고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구글 블로그 (Blogger), 티스토리 고민
문득 구글 블로그의 통계를 보면서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다른 블로그로 옮겨볼까?라는 생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 중에서 구글 블로그, 티스토리로 추려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운영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에드센스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위해서는 꾸준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어렵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수익형 블로그를 선택하는 이유는 수익을 위한 다기보다는 나름대로의 재미와 원동력이 된다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글 블로그를 계속해서 해야 할지 티스토리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구글 블로그 (Blogger) 버린 이유
검색을 통해서 구글 블로그의 (적은) 장점과 (많은) 단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머릿속은 "나름대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블로그인데 버리는 게 맞는 건지..."
결과적으로 여라가 지 단점들은 제쳐두고 구글 블로그를 버리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자 유입률이 낮다."
저한테 있어서 블로그가 자기 계발이 주된 영역인 건 맞지만..
똑같은 글을 올려도 보이는 성취감 또는 재미가 낮아진다는 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계 검색 엔진을 보유한 구글 서비스이기에 해외 유입이 쉽다는 강점을 가진다."
저는 영어를 다루지 못합니다. 해외 유입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구글 블로그만의 강점마저 단점이 되는 상황입니다.
티스토리 시작하면서..
"정말 구글 블로그의 방문자 유입률이 낮아서 그런 거지? 탓하는 건 아니고?"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라도 3~6개월 정도는 티스토리를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해피엔딩일지 세드엔딩일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블로그를 바꿔볼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있었지만 실행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또한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만들고 글을 적어봤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만큼 이전보다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꾸준히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