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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증권사 주식 옮기기, 카카오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이전 후기

by 시작이반의반 2025. 4. 9.

증권사 주식 옮기기
카카오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옮기기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증권사 주식 옮기기를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접근성, 수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유로 증권사를 변경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요,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대체출고를 통해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 카카오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주식을 이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권사를 옮기는 방법, 이유,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식 대체출고가 처음이신 분들이나 증권사 변경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증권사 변경 이유: 카카오 증권을 떠나 메리츠증권을 선택한 이유는?

 

메리츠 증권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수수료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 ETF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모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고려하여 메리츠 증권으로 옮기기로 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구분 카카오 페이 증권 메리츠 증권 Super365
(~2026년)
메리츠 증권 Super365
(이벤트 종료)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07% → 0.1%
(2024.10.14 인상)
무료 0.07%
환전 수수료 ±1.0% (기본 수수료)
0.05% (환전 우대 이벤트)
무료 ±1.0% (기본 수수료)
0.05% (환전 우대 이벤트)

 

메리츠 증권의 Super635 계좌는 꽤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2026년 말까지 국내 및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또한 환전 수수료도 면제되어 추가 비용 없이 환전이 가능합니다.

 

메리츠 증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카카오증권보다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보니

메리츠 증권으로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후기에 반전 아닌 반전이 숨어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주식 대체출고 방법: 카카오 증권 → 메리츠 증권  주식 옮기기)

 

카카오페이 고객센터에서 대체 출고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 고객센터 바로가기

카카오페이증권 대체출고 방법
카카오페이증권 타 증권사로 옮기는 방법

카카오페이증권 대체출고는 유선으로만 가능합니다.

가능시간과 수수료를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안내해 줬습니다.

크게 본인확인, 옮길 증권사 계좌와 대체출고할 주식과 수량을 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옮기는 증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꼭 상담사에게 직접 문의해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수수료는 종목당 국내주식 1000원, 해외주식 2000원으로 계산해서 카카오페이에 미리 넣어두시면 진행이 좀 더 수월합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주식 8개 종목을 옮겨서 수수료가 16000원이 나왔네요..ㅎㅎ

다음날 오전에 아래와 같이 입고완료 알람이 오고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츠증권 대체입고 완료
메리츠 증권 대체입고 완료

 

 

 

주식 이전 후기: 카카오 증권 vs 메리츠 증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달 정도 메리츠 증권앱을 사용해 봤을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실시간 반영이 느리게 느껴졌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카카오페이 증권에 비해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이 주식 입문에 좋고 사용자 친화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증권사 이전을 고민 중이시라면 옮기기 전에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보기 위해 예를 들어서 생각을 해봅시다.

거래 수수료 0.1% 라고 했을 때 1억 원을 투자하면 수수료는 10만 원입니다.

이때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면 좋습니다.

 

  • 평소 주식 거래량(매도/매수)이 많은 편인가요?
  • 현재 사용 중인 증권사의 서비스가 그 수수료만큼의 가치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익숙함과 편의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메리츠 증권을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해 보고 다시 한번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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